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통령실, 민주당 영수회담 제안에 "선거 앞두고 가능한가"

대통령실, 민주당 영수회담 제안에 "선거 앞두고 가능한가"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추경안 관련 논의를 위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방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건건이 영수회담을 하는 게 가능하겠냐"며, 영수회담 제안에 부정적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관계자는 "지방선거 이후에는 당연히 영수회담을 할 수 있고, 대통령실도 계획하고 있다"며, "여야 간 합의해서 영수회담은 제안한다면 윤 대통령이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추경안 통과를 요청하는 국회 시정연설 이후 여야 대표와의 저녁 만찬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부정적 의사를 밝힌 가운데 회동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앞서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오늘(28일) 충남 보령 지지 유세 도중 추경안에 코로나 손실보상에 대한 소급 적용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에게 내일 오전에라도 영수회담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