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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4,398명…위중증 10개월 만에 200명 ↓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4천여 명으로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8주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10개월 만에 2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보도에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7일) 1만 4천398명 나왔습니다.

전날보다 2천100여 명 줄었는데, 토요일 발표 기준 지난 1월 22일 이후 18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96명으로 지난해 7월 19일 이후 10개월 만에 2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3월 1천300명을 넘기며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든 36명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9명, 60대 1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위중증으로 악화하는 걸 막기 위해 다음 달부터 패스트 트랙을 운영합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등이 대상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을 얼마나 신속하게 진단해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가가 중요한 관건이 되겠습니다.]

동네 병,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양성이면 바로 해열제나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습니다.

보건소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당일 관리의료기관이 배정되고 하루 두 차례 건강 확인 전화를 받습니다.

필요한 경우 대면 치료나 전담병원 입원도 가능한 당일에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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