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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수습 차량에 2차 추돌사고…2명 사망

<앵커>

오늘(28일) 새벽 남해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 사고 수습 현장을 또 다른 차량이 덮쳤습니다. 연이은 사고로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흰색 SUV 차량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도로 위에는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창원 분기점 근처에서 도로 작업 중이던 화물차를 SUV 차량이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뒤따라오던 또 다른 차량이 사고 수습 중이던 SUV 차량 운전자와 현장 작업자를 그대로 덮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 SUV 차량이 작업차를 받고, 이 사람(운전자)이 나와서 차 앞에 있는데 다른 승용차가 이제 충격해서….]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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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한 대가 앞서가던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습니다.

[어어 괜찮아? 괜찮아?]

어제 오후 5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충남 천안시 병천 2교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 등 5대가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5살 여성과 승용차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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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오후 5시쯤에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던 10살 A군이 환풍구에 부딪혀 7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군은 등과 엉덩이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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