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트위터에 자신이 찍은 사진과 함께 문 전 대통령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다혜 씨는 "얼마 전 '이제 예전에 쓰던 번호로 연락하라' 하시기에 받은 번호를 눌러보니 '아빠'로 등록된 연락처"라며 "괜스레 눈물이 났다. 다시 아버지로, 할아버지로 돌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양산에 와보니 트위터도 보시고 독서도 하시고 짬이 생기셨다"고 덧붙였습니다.
다혜 씨는 "그중 가장 반가운 건 오수에 드신 모습"이라며 문 전 대통령이 눈을 감고 잠든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다혜 씨는 문 전 대통령이 트위터 글을 읽는 모습과 탁자에 놓인 '실크로드 세계사'라는 제목의 책 사진도 함께 올렸습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