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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남 안과 등 12곳 압수수색…대규모 브로커 수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백내장 수술로 유명한 서울 강남의 모 안과와 브로커 사무실 등 12곳을 압수 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SBS 취재 결과 브로커들은 비급여가 적용되는 백내장 수술을 받을 환자를 안과에 소개해주고 진료비의 30~40% 정도를 소개비 명목으로 돌려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몇 년 동안 브로커들이 환자 알선 과정에서 안과로부터 건네받은 수수료가 수백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곧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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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은 층간소음 시비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49살 A 씨에게 징역 22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빌라 3층에서 40대 이웃 여성 B 씨와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 씨는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의식을 잃은 뒤 뇌경색으로 수술을 받았고, 남편과 딸도 전치 3∼5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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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가 오늘(27일) 개통식을 갖고 내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7.8km의 노선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관사 없이 무인 운행됩니다. 

신림선은 평일은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자정까지 운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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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코로나19로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지 2년 2개월 만인 다음 달 10일부터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받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입국할 때는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고 자택 대기도 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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