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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받아놓고 오리발…쓰레기통 뒤져 덜미 잡은 사장님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음식 받아놓고 오리발'입니다.

영국에서 주문한 피자가 배달되지 않았다고 거짓말한 악덕소비자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피자 가게 사장 코너 캘런드 씨는 얼마 전 배달 플랫폼으로부터 한 고객이 음식을 받지 못해 환불을 요청했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쓰레기통 뒤져 블랙컨슈머 잡은 영국 피자집 주인

하지만 직원들과 확인한 결과 고객이 주문한 약 4만 원 상당의 피자와 감자튀김은 문제없이 배달이 완료됐었습니다.

코너 씨는 거짓말임을 짐작하고 배달 주소를 찾아가 쓰레기통을 뒤졌는데요.

예상대로 소스로 덮인 자사 감자튀김 용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통 뒤져 블랙컨슈머 잡은 영국 피자집 주인

코너 씨는 이 같은 내용을 주문자에게 알리며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고, 결국 주문자는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환불 금액을 피자 가게에 청구했던 배달 플랫폼도 이를 철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화끈한 사장님이네요. 오랜만에 통쾌한 결말입니다.", "저런 진상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었군요. 잘못을 깨닫길 바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케네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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