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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 하수도에 '쑥'…구멍 속으로 뛰어든 엄마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하수구에 빠진 아기'입니다.

잉글랜드의 한 주택가에서 18개월 된 아기가 엄마와 함께 걸어갑니다.

잉글랜드, 하수구에 빠진 아기

그러다 호기심에 이끌렸는지 뒤를 돌더니 아장아장 걸어가는데 그만! 하수도 구멍 속으로 쑥 빠지고 맙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엄마는 뚜껑을 거침없이 뜯어내고 재빨리 구멍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하수도 구멍 밖 벽에 몸을 기대고 있는 힘껏 손을 뻗어서 바닥까지 떨어진 아기를 가까스로 들어 올렸습니다.

아기는 무릎까지 오물에 빠진 상태였고 약간의 오물을 삼키기도 했다는데요.

잉글랜드, 하수구에 빠진 아기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 검사한 결과 아기는 경미한 뇌진탕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발 빠른 대처로 아기를 무사히 구한 엄마는 "당시 어떻게 끌어올렸는지 모르겠다"면서 "한 번도 그래 본 적이 없는데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부모는 자식의 위험 앞에선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저렇게 허술한 하수구 뚜껑은 도대체 누구 작품이지? 황당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chengen Story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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