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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2.5%로 하향 조절…왜?

[경제 365]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GDP 기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하향 조절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제시한 2.7%에서 0.2% 포인트 낮춘 수치입니다.

무디스는 "에너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급증하고 대중국 수출 급감으로 수출이 둔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 봉쇄 등의 영향으로 주요 20개국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3.6%에서 3.1%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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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1천조 원 넘는 투자계획을 밝혔습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밝힌 투자액은 총 1천60조를 넘습니다.

이 가운데 80%가 국내 투자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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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2050년에는 세종을 제외한 전 시도에서 생산연령 인구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7년부터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생산연령 인구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호남 등 10개 시도에서는 2050년 생산연령 인구가 50%를 밑돌게 되고, 고령화가 지속되는 전남 등에서는 생산연령 인구가 노인을 1명 이상 부양해야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내 전체로 보면 생산연령 인구는 2020년 72.1%에서 2050년 51.1%로 21% 포인트 낮아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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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리터당 2천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어제(26일) 오후 2시쯤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이 2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2천 원은 넘은 데 이어 휘발유도 다시 2천 원을 넘으면서 기름값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유업계는 이런 고유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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