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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손흥민 보려고"…브라질전 '10배 이상 뛴 암표값'

다음 달 2일이 되면 우리 축구대표팀이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게 되는데요.

이 경기 입장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그제, 다음 달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 입장권 판매가 시작이 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가 귀국 뒤 치르는 첫 A매치인데다가, 세계 랭킹 1위 팀과의 경기라서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약 70만 명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한때 대기시간이 48시간이 넘기도 했습니다.

6만 5천 석의 입장권은 하루 만에 모두 팔렸는데요.

이후에 중고 거래 사이트에 브라질전 입장권을 양도한다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3만 5천 원짜리 입장권을 35만 원에 올리는가 하면, 가격을 높게 부르는 사람과 거래하겠다는 판매자까지 등장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렇게 웃돈을 붙여 암표를 판매하는 것을 규제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현장에서의 암표 판매는 경범죄에 해당돼서 적발될 경우에 2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 거래는 따로 처벌 규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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