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아이돌그룹 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32)이 같은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하고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 중입니다.
힘찬은 지난달 17일 용산구 한남동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술에 취한 채 초면인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힘찬이 자신들의 허리 등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사건 직후 경찰서를 찾아 직접 신고했고, 이들 중 한 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힘찬은 2018년 7월 24일 새벽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0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