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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봉 사도 똑같은 준호만…" 팬심 노린 마케팅 눈살

한 라면회사의 팬 사인회 이벤트가 과도한 상술 논란에 휩싸였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한 라면회사가 비빔면 모델로 가수 겸 배우 이준호 씨를 발탁한 뒤 팬 사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갈 수 있는데, 문제는 응모조차 쉽지 않다는 겁니다.

5개 묶음 제품에 1개씩 들어 있는 포토카드를 종류별로 2장 모아야 응모할 수 있는데, SNS에는 '아무리 사도 한 종류의 카드만 나온다'는 인증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600봉 넘게 샀는데 새로운 종류의 카드는 하나도 안 나왔다'고 토로했습니다.

과도한 팬덤 마케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은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지면서 운영이 미숙했던 것 같다며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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