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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 나달 프랑스오픈 3회전 안착

조코비치 · 나달 프랑스오픈 3회전 안착
▲ 노바크 조코비치

메이저 테니스 대회 최다 우승 경쟁을 벌이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3회전에 안착했습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알렉스 몰찬(38위 슬로바키아)에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조코비치는 1, 2회전을 모두 3대 0으로 끝내며 대회 2연패, 통산 3회 우승을 향한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습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통산 20차례 우승해 현재 이 부문 최다 기록을 가진 나달의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라파엘 나달

나달은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이 기록을 21회로 늘렸습니다.

조코비치의 16강전 상대는 파블로 쿠에바스(149위·우루과이)를 3대 1로 물리치고 올라온 알랴즈 베데네(195위·슬로베니아)입니다.

조코비치는 베데네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기록 중입니다.

나달 역시 2경기 연속으로 무실세트 승리를 거뒀습니다.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139위·프랑스)를 2시간 9분 만에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나달의 다음 상대는 보틱 판더잔출프(29위·네덜란드)로 두 선수는 이번이 첫 맞대결입니다.

'제2의 나달'로 불리는 19세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6위)는 같은 스페인 출신인 알베르트 라모스비뇰라스(44위)와 4시간 34분 혈투 끝에 3대 2로 힘겹게 이겼습니다.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4차례나 우승한 알카라스는 특히 이달 초 열린 마드리드오픈에서는 나달과 조코비치,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연달아 꺾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해 단박에 프랑스오픈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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