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계 빚, 9년 만에 감소…주택 거래 감소 · 금리 인상 원인

[경제 365]

주택매매 거래가 뜸하고 금리까지 오르면서 지난 1분기 가계대출 잔액이 2002년 통계 편제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카드 대금 등 판매신용을 포함한 전체 가계 빚 규모도 9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859조 4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작년 12월 말보다 6천억 원 줄었습니다.

---

정부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청년·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현재 수도권이나 인천 등 일부 지역에 지하철만 이용 가능한 정기권이 있지만 버스 환승 할인은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자체, 운송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통합 정기권이 도입되면 기존 지하철 역세권 주민 외에 지하철과 버스를 환승하는 이용객에게도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대중교통비는 약 27%에서 38%가량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은 내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

국토교통부는 서울 영등포구 샛강역과 관악구 관악산역을 연결하는 신림선을 오는 28일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림선은 지하철 9호선 샛강역부터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거쳐 관악산역을 연결하는 11개 역사로 구성된 총연장 7.76㎞ 노선입니다.

신림선은 출·퇴근 시간에 3.5분, 평시에 4분에서 10분의 운행 간격으로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