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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7, 충청 · 강원 등 격전지 공략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25일) 충청을, 민주당 지도부는 강원을 각각 찾아 격전지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후보들 사이 신경전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격전지 충남을 찾아 선대위 현장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준석 위원장은 이어서 충남 일대와 세종·대전 등을 돌며 충청 표심을 공략하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북 경산과 김천을 찾아 유세에 나섭니다.

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은 춘천과 원주 등을 찾아 강원 지역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경기 안성과 오산, 용인 등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할 계획입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도덕성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박남춘 민주당 후보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경기 시흥의 22억 원짜리 상가 건물을 매입한 것을 두고 투기할 거면 공직 후보를 사퇴하라고 몰아붙였습니다.

[박남춘/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 서민들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영끌'을 통해서 매입하고 이득을 남기려고 하는 것, (공직자라면) 불법은 아니라 할지라도 적절치 않다.]

유 후보 측은 불법이나 사전정보 취득은 없었다면서 박 후보가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뚜렷한 직장이나 부동산 없이 연평균 2억 원씩 재산이 늘어난 배경을 설명하라고 역공했습니다.

[유정복/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 하다 하다 거짓말도 안 되니까 흑색선전, 마타도어 한다는 것은, 이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겁니다.

박 후보 측은 아파트 매도 차액과 저서를 통한 인세 수입 등 정상적인 소득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두 후보는 정의당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오늘 밤 TV토론에서 수도권 매립지 문제와 인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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