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 한 도로.
운전자 A 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검은색 옷을 입고 양손에 책과 우산을 든 남성이 갑자기 차도로 뛰어듭니다.
A 씨는 그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먼저 차를 세웠지만, 남성은 차 바로 앞에서 뛰어올라 차량 보닛에 몸을 부딪쳤습니다.
남성은 도로에 나동그라졌고 들고 있던 종이는 보닛 위로 떨어졌습니다.
문제의 남성은 처음에는 A 씨 차량의 앞차를 향해 달려가다가 앞차가 자신을 지나쳐가자 방향을 바꿔 뒤에 오던 A 씨 차량 쪽으로 뛰어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상을 본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는 "아마 남성이 다치긴 했을 것"이라면서도 "블랙박스 차량 보험사에 치료비와 합의금을 요구했다면 그건 바로 보험사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앞차가 생각보다 빠르니 흠칫했군요. 부끄럽지도 않나?”, “내가 보기엔 100% 자해공갈단인데..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기다려집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