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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원대 명품백, AS 맡겼는데 "수선 불가"…왜?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샤넬의 1천만 원대 가방을 구매했지만, 제대로 AS를 받을 수 없었다는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명품백 '수선 불가'입니다.

샤넬백

최근 명품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에는 "오래전 지인에게 선물 받은 샤넬백이나 중고로 구매한 가방의 AS를 거절당했다"는 경험담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유는 전산상의 구매자와 애프터서비스 요청자의 이름이 달라서 샤넬 측이 품질 보증을 할 의무가 없다는 것입니다.

명품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샤넬은 AS를 요청할 경우, 개런티 카드와 인보이스, 또는 구매 영수증 등 구매 증빙 자료를 지참해야 수선이 가능합니다.

샤넬백

다른 국가의 샤넬 매장에서는 '월드 워런티' 정책에 따라 제품만 들고 가면 AS를 해주는데 국내 시장에서만 상황이 다른 겁니다.

샤넬코리아 측은 "정상적인 과정으로 직접 구매한 상품만 품질 보증을 해 줄 의무가 있다"며 "선물 받은 제품의 경우 매장에서 명의 이전 절차를 거쳐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십만 원짜리 상품을 사도 성심성의껏 고쳐주는 게 명품이라고 봅니다.”, “'되팔이' 차단을 위한 정책 아닐까요? 업자들 때문에 괜한 소비자만 피해 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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