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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 "글로벌 식량위기, 혹독한 서방 제재 탓"

러시아 크렘린궁 "글로벌 식량위기, 혹독한 서방 제재 탓"
전 세계 식량 위기와 관련해 러시아가 혹독한 서방의 제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서방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에 혹독한 제재를 부과함으로써 전 세계 식량 위기를 촉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방을 겨냥해 "전 세계 굶주림을 야기한 문제의 근원은 우리가 아니라 우리를 겨냥해 제재를 부과한 이들과 제재 그 자체"라는 궤변을 내놨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자국의 식량과 비료를 무기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식량 위기의 책임은 부당한 전쟁을 시작한 러시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대사는 글로벌 식량 위기는 물가상승과 국제시장에서의 투기 때문이라고 항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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