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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다보스포럼 연설서 "러시아에 최대한 제재 가해야"

젤렌스키, 다보스포럼 연설서 "러시아에 최대한 제재 가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에 대한 최대한의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석유 금수, 러시아 은행 차단, 러시아와 하는 무역의 완전한 중단을 포함해 러시아의 공격을 멈추기 위한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제재는 최대한이 돼야 한다"면서 "러시아와 이웃 국가를 상대로 잔혹한 전쟁을 벌이기를 원하는 다른 모든 잠재적인 침략국이 그들의 행동의 즉각적인 결과에 대해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역사는 전환기에 있다. 폭력이 세계를 통치하게 될지 아닐지가 결정되는 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매달 최소 50억 달러(약 6조 3천억 원)의 자금이 우크라이나에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전체 도시와 산업을 재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기, 재정, 정치적 지원,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관련해 만약 우크라이나가 지난 2월 필요로 했던 것을 즉시 100% 받을 수 있었다면 수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무기 지원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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