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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시민체험 프로그램 확대

<앵커>

인천시가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인 백령도와 대청도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백령도와 대청도 일대는 지난 2019년 국내에서 11번째로 국가지질공원 자격을 얻었습니다.

백령도의 두무진과 진촌리 현무암, 사곶해변, 콩돌해안 등과 대청도의 농여해변, 해안사구 등의 지질 명소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인천시가 이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시민 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8월 시민들이 지질과 역사 문화유산을 직접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정우영/인천시 해양환경과장 : 시민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백령·대청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인천시는 특히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6년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실태 분석과 로드맵 설정 등을 위한 용역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는 등 인증을 위한 절차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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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 취약 지역에 대한 건강 진단 등 오염 환경 질환을 모니터링하는 인천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환경보건센터는 올해 7월 환경문제와 관련된 질환이 의심되는 시민이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성질환 안심진료센터를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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