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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강간하지 말라" 칸 레드카펫 난입해 '나체 시위'

"우리를 강간하지 말라" 칸 레드카펫 난입해 '나체 시위'

SBS 뉴스

작성 2022.05.23 09:01 수정 2022.05.23 09: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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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위에서 나체 시위가 벌어졌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영화감독 조지 밀러와 배우 틸다 스윈튼 등이 칸 레드카펫을 걷고 있을 때 한 여성이 드레스를 벗어던지고 난입했습니다.

여성의 상체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었고, '우리를 강간하지 말라'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하체에는 피를 상징하는 붉은색 페인트를 칠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처한 현실을 상징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안요원이 여성을 재킷으로 감싸 끌어내며 시위는 일단락됐는데요, 프랑스의 한 여성단체는 SNS를 통해 '소속 활동가가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겪은 성 고문을 규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여성을 상대로 한 러시아군의 성범죄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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