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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기시다 첫 대면 정상회담…중국 견제에 초점

바이든·기시다 첫 대면 정상회담…중국 견제에 초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중국 견제 방안을 논의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문제,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 방안 등도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한국 방문을 마치고 전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은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취임한 기시다 총리와 이날 오전 도쿄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날 정상회담은 중국 견제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입니다.

미일 정상회담 후 발표될 공동성명에서 중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대만 문제가 거론되는 것은 물론 중국의 행동을 공동으로 '억지해 대처한다'는 방침이 명기될 것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망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일본의 '적 기지 공격 능력'(반격 능력) 보유와 방위비 증액 검토 등 방위력 강화 방안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아울러 미국이 핵을 포함한 전력으로 일본을 지킨다는 '확대 억지'(확장 억제) 강화 문제를 놓고도 의견을 교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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