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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0…국힘은 '텃밭'으로, 민주는 '격전지'로

<앵커>

6월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보수의 텃밭 경북, 경남을 공략하고 민주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충청도 유세전에 집중합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보수의 심장 경북에서 휴일 유세전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경북 영천공설시장을 시작으로 낮에는 경주 중앙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민주당 시대를 끝내 달라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경북 포항, 울산으로 내려가 바람몰이를 이어갑니다.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남해와 하동, 창원 김해 지역을 돌며 경남지역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들 지지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공략에 집중합니다.

윤 위원장은 오전 경기 군포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시흥, 광명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경기 남부권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도 승부처인 충북 청주와 세종 대전을 돌며 일 잘하는 후보를 뽑아 중앙권력과 지방권력의 균형을 맞춰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정의당 여영국, 배진교 공동상임위원장은 각각 경남과 경기 지역을 맡고 이은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 노원구 전역을 돌며 정의당을 뽑아 양당 기득권 체제를 견제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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