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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향하는 국민의힘, 수도권 집중하는 민주당

<앵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오늘(22일)도 전국 곳곳에서 유세가 이어집니다. 앞서 어제 국민의힘은 '힘 있는 여당' 민주당은 '다수당의 힘'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 경남과 경북을 훑으며 유권자들을 만납니다.

이준석 대표는 경북 영천과 경주에서,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남 남해와 하동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합니다.

민주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합니다.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은 부천에서,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과 경기 고양에서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칩니다.

앞서 어제 여야 지도부는 강원과 경기를 돌며 각각 '힘이 있는 여당', '다수당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강원도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역의 성장을 위해 힘 있는 여당을 지원해달라면서,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가 강릉이고 최측근 의원들도 강원도 출신임을 내세웠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소위 강원도 전성시대라고 할만한데, 여러분 기대되지 않으십니까. (이제) 강원도가 좀 해 먹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경기도를 찾은 윤호중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기 신도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하는데,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어야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108석에 1석을 더 해봐야 109석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이 추진한다고 1기 신도시 재개발 특별법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극단적인 양당 정치 상황에서 정치 발전을 위해 정의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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