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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 주말…"강원도 전성시대" vs "다수당 지지"

<앵커>

6.1 지방선거 선거 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강원과 경기를 돌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힘 있는 여당을 지지해달라 호소했고, 민주당은 정부를 견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강원도를 찾아 김진태 도지사 후보 등을 지원했습니다.

원주와 홍천을 방문해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 힘 있는 여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가 강릉이고, 최측근 의원들도 강원도 출신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소위 강원도 전성시대라고 할만한데, 여러분 기대되지 않으십니까. (이제) 강원도가 좀 해 먹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윤호중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경기도를 찾아 김병관 성남분당갑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1기 신도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하는데,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어야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108석에 1석을 더 해봐야 109석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이 추진한다고 1기 신도시 재개발 특별법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격전지인 경기도에서는 김동연, 김은혜 도지사 후보가 모두 군포를 찾았는데, 1기 신도시 발전을 강조하며, 서로 상대 당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김동연/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국민의힘이) 1기 신도시 재건축을 포함해서 GTX라든지 여러 가지 공약을 이행하지 않고 깨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저는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리지만, 지난 4년 민주당에 속으셨다고 생각합니다. 국토위에서 이 법안(신도시 특별법)을 공청회에 들어가자마자 쌍수 들어 반대하신….]

정의당 배진교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극단적인 양당 정치 상황에서 정치 발전을 위해 정의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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