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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 영남 중심 소나기…서울 낮 25도 · 대구 30도

토요일인 오늘(21일) 여름 기온이 들기 시작한다는 절기 소만인데요, 낮더위와 함께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강원 남부 산지와 호남 동부, 영남 지역을 시작으로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텐데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고 또 우박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린다 하더라도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화재 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현재 충청과 호남 그리고 영남 내륙 곳곳에 안개가 자욱합니다.

화순의 가시거리 150m, 창원은 100m까지 바짝 좁혀져 있고요, 강이나 호수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자욱히 끼어 있기 때문에 이 이른 아침부터 이동하실 분들 안전운전해 주셔야겠고요.

항공기 운영하실 분들 운항 여부 꼼꼼히 살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7.1도, 대전이 14.5도로 큰 추위 없이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으로는 대구의 기온 30도, 광주는 28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도 계속되겠고요.

목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비 예보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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