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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첫 대면에 삼엄한 경호…이 시각 평택 삼성공장

한미정상 첫 대면에 삼엄한 경호…이 시각 평택 삼성공장

김기태 기자

작성 2022.05.20 18:44 수정 2022.05.23 16: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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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만나고 있는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으로 직접 가보겠습니다.

김기태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은 한미 두 정상의 만남이 이뤄지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두 정상이 잠시 뒤에 방문하게 될 메모리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P1 건물입니다.

지금 이곳은 양국 정상의 방문으로, 삼엄한 경호 속에 긴장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대통령실의 허가를 얻어서 수행원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공장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수행원들과 함께 미국 기자단 70여 명도 대규모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이곳에서 처음 만나는 건, 군사 안보, 경제 동맹에 더해 기술 동맹으로 확장하는 이번 정상회담의 키워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대통령실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평택공장은 축구장 400개 넓이 부지에 3개의 생산 라인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입니다.

이곳에는 D램, 낸드플래시 같은 메모리반도체 뿐만 아니라, 타이완 TSMC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위탁생산, 이른바 파운드리 라인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잠시 뒤 있을 공동 연설에서 미국의 반도체 설계 기술과 한국의 제조 기술로 시너지를 내는 방안, 즉 기술 동맹을 선언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거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곳에서 공장 시찰과 연설을 마친 뒤, 일단 오늘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뒤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해 윤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마련돼 역대 가장 빠르게 성사된 한미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한미 동맹 강화의 의미가 크다고 대통령실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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