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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 한정원, 7월 제1회 장애인 US오픈 골프 대회 출전

이승민 · 한정원, 7월 제1회 장애인 US오픈 골프 대회 출전
발달 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25세)과 의족 골퍼 한정원(52세) 씨가 제1회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합니다.

이승민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지애드스포츠는 "7월 18일부터 사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서 열리는 제1회 장애인 US오픈에 이승민 등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발달 장애 3급인 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2018년에는 KPGA 코리안 투어 정규 대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컷을 통과했습니다.

또 지난 17일 열린 KPGA 코리안 투어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64강 진출전에도 출전하는 등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승민은 "꼭 출전하고 싶었다"며 "최선을 다해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2013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에 의족을 한 한정원 씨는 현직 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 출전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승민과 한정원 외에 이양우, 박우식 등 한국 선수 4명이 제1회 장애인 US오픈 골프 대회에 출전합니다.

의족 골퍼 한정원

(사진=지애드스포츠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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