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악 교육 지키기에 앞장섰던 트로트 가수 송가인 씨가 교육부의 '국악 교육 축소 철회'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교육부가 발표한 새 교육과정에는 국악 교육이 축소되는 내용이 포함돼 국악인들이 반발했는데요, 판소리를 전공한 송가인 씨 역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NS에 국악 교육 축소 반대 의견을 올리기도 하고요, 지난 일요일 열린 국악인 문화제에 참석해 '학생들이 보고 자라야 할 우리의 문화인데, 국악을 학교에서 배우지 않으면 어디서 배울 수 있겠냐'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지난 화요일 교육부에서 '국악 교육 비중을 예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하자 송가인 씨는 국악인들이 뭉쳐서 가능했던 일이라며 반가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