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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총소득 10% 증가…"거리두기 완화 영향"

[경제 365]

올해 1분기 가계 총소득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82만 5천 원으로 전년대비 10.1% 늘었고, 이는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기록됐습니다.

통계청은 1분기 취업자 수 증가와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서비스 업황 개선으로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인해 실질 소득은 6% 증가율을 기록하는데 그쳐 명목 소득 증가율에 못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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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4개월 연속 생산자 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생산자가 내수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가격을 나타내는 생산자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1.1% 상승했고 작년과 비교하면 9.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전월대비 돼지고기가 28.2%, 식용 정제유는 11.8% 경유는 7.2% 대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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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로 시중에 아파트 매물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지표가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이번 주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8로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은 매수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매매수급지수가 지난 6개월 가운데 가장 높은 97.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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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기업의 63%는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의 이직과 퇴사가 타 직군 대비 많고, 전공자를 채용해도 요구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는 3개월 정도의 재교육 시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취업준비생 800여 명에게도 기업 선호도를 물었는데 대기업과 유명 벤처기업을 가장 선호하는 반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4.3%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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