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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우찬, 승리 챙긴 다음날 왼쪽 팔뚝 부상으로 1군 말소

LG 이우찬, 승리 챙긴 다음날 왼쪽 팔뚝 부상으로 1군 말소
이번 시즌 LG 트윈스 마운드 '마당쇠'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던 왼손 투수 이우찬이 1군에서 말소됐습니다.

류지현 LG 감독은 오늘(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 wiz전을 앞두고 "왼쪽 전완근(팔뚝) 뭉침 증세로 휴식 차원에서 이우찬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우찬은 어제 수원 KT전에서 3대 1로 앞선 4회 투아웃에서 선발 김윤식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았습니다.

5회까지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고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돼 시즌 3승째를 챙겼습니다.

올해 불펜에서만 3번째로 챙긴 구원승입니다.

이우찬의 1군 성적은 8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79이며, 11⅓이닝을 던져 삼진 14개를 잡으면서 볼넷은 2개만 내줄 정도로 제구 안정을 찾았습니다.

이처럼 마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소화하던 이우찬의 이탈로 LG는 고민이 깊어지게 됐습니다.

류 감독은 "이우찬이 팀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하다 보니 피로가 쌓였던 거 같다"면서 "부상으로 빠진 건 안타깝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빠른 회복을 기대했습니다.

LG는 이우찬을 대신해 왼손 투수 최성훈을 1군에 등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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