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0년 만에 물가 상승률 최고치…서울 3.3% · 제주 4.7%

[경제 365]

올해 1분기 물가 상승률이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지수에 따르면 1분기 물가 상승률은 3.8%로 나타났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도는 가장 높은 4.7%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물가 상승률은 3.3%였지만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첫 3%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

중소 제조업체의 42%가 주 52시간제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조업체 555곳을 조사한 결과 규모가 30인 이상인 기업의 경우 절반 넘게 52시간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고, 5곳 중 1곳은 대책이 없어 대응을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52시간 적용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는 구인난을 꼽았고 제조업 특성상 사전 주문 예측이 어려워 유연 근무제 활용이 어렵다는 대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

올해 1분기 8조 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낸 한국전력공사가 약 6조 원의 재무 개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각적인 생산원가 절감 방안 추진과 함께 자회사 지분과 국내 특수목적법인을 팔고 또 매각 가능한 부동산도 모두 조기에 처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전력 공급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경상 경비를 30% 절감하고 긴축 경영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

현대차와 기아가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 21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확산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2030년에는 연간 144만 대의 전기차를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는 올해 생산 예정인 35만 대의 4배 수준이고 글로벌 목표 생산량 323만 대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이를 위해 전기 목적 기반 모빌리티 PBV 전용공장을 신설하고 기존 공장에서도 전기차 전용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