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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만 명대…요양시설 접촉 면회 연장 검토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8천여 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오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접촉 면회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8천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목요일 기준 2만 명대로 내려온 건 15주 만입니다.

1주일 전보다는 7천여 명 줄었고, 2주 전보다는 1만 4천여 명 감소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9명 줄어든 274명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3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월 13일 이후 95일 만입니다.

사망자는 40명으로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2만 3천84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코로나19 4차 백신은 어제 하루 5만 6천여 명이 맞았습니다.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7.1%, 60세 이상 접종률은 25.6%입니다.

이달 들어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접촉 면회는 연장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접촉 면회를 허용한 바 있는데, 이후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집단감염 사례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집단감염 발생 사례는 각각 11건, 3건이었는데 4월 셋째 주의 21건, 4월 넷째 주 14건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내일 일상회복 '안착기'의 도입 시기와 확진자의 격리 의무 해제 여부 등을 발표합니다.

어제 열린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 회의 등에서는 안착기 전환 시점을 좀 더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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