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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대형마트 포장대에서 노끈 · 테이프 부활?…엇갈린 반응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서 사라졌던 노끈과 테이프가 다시 배치될 수 있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나뉘고 있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대형마트 4사와 자율협약을 맺고, 재작년부터 자율포장대에 비치된 노끈과 테이프를 없앴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대형마트 포장대 복원'과 관련해서 공약을 내놓으면서 조만간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 노끈과 테이프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환경을 위해 노끈과 테이프를 없앨 것이 아니라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서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해왔습니다.

소비자들 의견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이미 장바구니 사용이 익숙해졌다'며 '환경을 위해 없앴던 것을 굳이 다시 배치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그동안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땐 불안했다'면서 '친환경 노끈과 테이프를 쓰면 이를 제작하는 업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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