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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대형 장난감 도서관' 성남에서 문 열었다

<앵커>

오늘(18일)은 성남시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형 장난감 전용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이 나게 놉니다.

트램펄린 위에서 뛰는 것도 너무 즐겁습니다.

지난 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형 장난감 전용 도서관이 성남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에어바운스와 트램펄린 이외에도 놀이 집과 승용 자동차 등 다른 곳에서 쉽게 대여할 수 없는 장난감 600여 점을 갖췄습니다.

장난감 소독 수리실과 체험공간 등도 꾸몄습니다.

[박기원/장난감 도서관 이용 부모 : 다른 장난감 도서관에 없는 대형 장난감이 많다는 것, 그리고 또 시설이 굉장히 깔끔하고 장난감들도 굉장히 깔끔한 상태여서 그게 가장 좋습니다.]

회원은 대형 장난감 2점을 최장 3주간 빌릴 수 있습니다.

[이지혜/장난감 도서관 이용 부모 : 굉장히 많은 장난감을 구입했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보관에 어려움도 있고, 또 다 쓰고 나서는 시기가 지났을 때는 처리에 문제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필요한 시기에 딱 적절한 장난감을 쓸 수 있어서.]

회원은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았는데, 불과 몇 분 만에 마감됐습니다.

[은수미/성남시장 : 누구든 (장난감을) 빌려서 놀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어린이들이 좋은 장난감을 가지고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을 위한 도시를 추진하는 성남시의 목표하고 딱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성남시는 반응이 좋은 만큼 도서관의 규모와 품목 수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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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대표적 대몽 항쟁 유적지인 처인성 역사 교육관을 찾은 방문객이 개관 한 달 만에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용인시는 지난달 12일 개관 이후 평일 하루 평균 100여 명, 주말 500여 명이 역사 교육관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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