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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누구나 그리움을 안고 산다…연극 '돌아온다'

[문화현장] 누구나 그리움을 안고 산다…연극 '돌아온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작성 2022.05.18 12: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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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연극 '돌아온다' / 6월 5일까지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이런 손글씨 액자가 있는 한 시골마을의 돌아온다 식당은 단골손님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욕쟁이 할머니와 아들을 군대에 보낸 교사, 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는 청년, 작은 절의 주지스님 등 다양한 이들의 사연이 허름하지만 정겨운 식당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출발해 2017년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지며 인기를 얻은 연극 '돌아온다'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습니다.

공연 프로듀서이기도 한 배우 김수로, 그리고 강성진, 박정철, 이아현, 홍은희 등 친숙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김수로/연극'돌아온다' 프로듀서·배우 : 외국에서 이 연극을 다시 해보는 게 목표이고요. 세련되지는 않지만, 묵묵한 한국적 그리움을 가지고 이렇게 한 번 관통을 시켜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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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구두점의 나라에서' / 22일까지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느낌표와 쉼표, 마침표, 물음표, 문장에 찍는 부호인 구두점들이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모이고 흘어지고, 뛰어오르고, 회전하고, 음악에 반응하는 음표가 되기도 합니다.

'구두점의 나라에서'는 동명의 그림책을 모티브로 삼아, 안무가 정영두 씨가 새롭게 풀어낸 현대 무용입니다.

어린이 청소년 무용으로 선보였던 지난해 초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구두점 모양의 옷을 입은 무용수들의 몸짓과 감각적인 무대미술, 라이브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눈과 귀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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