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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택시 운전자 한숨 돌릴까?…경유 보조금 추가 지급

[경제 365]

정부가 화물차와 택시 등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람들에게 보조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리터 당 1천850원을 기준으로 이를 넘는 금액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기준 가격을 1천750원으로 100원 낮춰 보조금 지급 액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시행되며 유가 부담이 리터당 50원가량 줄어들 걸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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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손실보전금 지급 등과 관련한 사기 문자나 전화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원금 지급을 명목으로 전화상담을 유도하거나 손실보상 신청 결과를 안내하겠다면서 사이트 접속을 요구하는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손실보상·손실보전금은 아직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관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별도 홈페이지를 만들어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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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해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에 투자해오다 적발됐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자체 감사를 통해 직원 3명이 허위 견적서나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회사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파악하고 징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횡령액은 30억 원대로 알려졌는데 회사 측은 횡령액 대부분을 환수했다면서 구체적인 횡령 액수나 징계 수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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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로 구매량이 급격히 늘자 일부 온라인몰이 구매 수량 제한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로켓배송 이용 시 식용유 구매 개수를 10개로 제한했습니다.

또 롯데마트몰에서는 최근 식용유 판매가 평소보다 50%가량 늘면서 일부 제품이 한때 품절되자 1.7리터 대용량 제품의 하루 최대 구매량을 15개로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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