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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이 안 잔다고…비닐봉지에 얼굴 씌우고 폭행

말 안 듣는다고 이렇게 해도 될까요?

베트남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만 두 살 된 원생을 학대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베트남 옌바이성의 한 유치원입니다.

10명의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가운데 한 명만 잠을 자지 않겠다고 버티는데요.

그러자 유치원 교사는 비닐봉지를 가지고 와서 해당 아이의 얼굴에 씌운 뒤 엉덩이를 때립니다.

뒤늦게 실내에 카메라가 있다는 걸 깨달았는지 곧장 아이의 얼굴에서 비닐봉지를 벗긴 후 밖으로 데리고 나갔는데요.

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분을 샀습니다.

공안 당국도 진상 조사에 나섰는데요.

해당 교사는 아이를 쉽게 재우려 한 것뿐이라고 진술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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