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 시니어 투어인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박노석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55살 박노석은 강원도 평창군 용평CC에서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김종덕과 김형길, 이정훈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총상금 1억원 가운데 우승 상금은 1천 600백만 원입니다.
1994년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받았던 박노석은 2005년 에머슨퍼시픽그룹 오픈까지 통산 6승을 거뒀고, 2017년 챔피언스투어 데뷔 후 오늘(17일) 첫 우승을 신고했습니다.
박노석은 "오랜만에 우승이라 감회가 새롭다. 작년 성적이 좋지 않아 올해 독기를 품고 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