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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에 농산어촌 체험마을도 다시 '기지개'

<앵커>

코로나 때문에 농산어촌의 체험마을들은 지난 2년 동안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달부터 일상 회복이 이뤄지면서 체험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자입니다.

<기자>

체험 휴양마을로 잘 알려진 완주군 구이면의 안덕마을 19개 한옥의 5월 주말 예약이 모두 끝났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단체 관광객들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일상 회복과 함께 한증막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되돌아오는 등 거의 2년 만에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김수진/전주시 평화동 : 예전부터 많이 이용했었고 지금 거리 두기 완화돼서 더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지난해는 매출이 코로나 이전의 4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지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1개의 상근 일자리도 3개로 줄이며 버텨왔습니다.

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아서 평일 방문객만 늘어난다면 회복세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옥섭/안덕마을 촌장 : 더 이상 크게 확산되지 않고 이대로만 가면 금방 예전 수준으로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완주군의 경우에는 1박 2일로 농촌체험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숙박비의 30%를 지원하는 할인 상품을 개발해서 체험마을이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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