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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치킨' 시킨 기초수급 모녀…사장님 메시지에 울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치킨집 사장님의 온정'입니다.

며칠 전 경기 평택시 송탄지역 소식을 전하는 사이트에 "한 아이의 엄마다. 너무 고마워서 울었다"는 A 씨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A 씨는 기초수급자로 20일에 생계 급여를 비롯해 정부의 지원금이 들어옵니다.

딸을 위해 치킨을 사주고 싶었으나 당장 돈이 없었던 그는 조심스레 가게에 외상을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치킨집 사장은 모녀를 위해 선뜻 치킨 2마리를 배달해줬다고 합니다.

A 씨는 호의에 감사함을 느끼고 20일에 치킨값을 꼭 주겠다 약속하고 손 편지와 떡을 건넸는데요.

이후 A 씨는 치킨집 사장이 보낸 메시지를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메시지에는 "치킨값은 떡과 편지로 받았다. 20일에 입금 안 해주셔도 된다"며 "흔히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신 거니 부담 갖지 말고 맛있게 드시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직도 이렇게 따뜻한 분이 계시다는 게 살맛나게 합니다!", "아이에게 아주 큰 기쁨이 됐겠네요. '돈쭐'내러 출동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송탄 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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