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낮 1시쯤 경기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현재 헬기 6대와 산불진화대원, 소방관 등 130여 명이 진화작업에 투입됐으며 연기가 다량 발생해 피해 면적 등은 파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민가와 떨어진 산 능선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오후 3시 20분 현재 진화율은 7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발화 지점 인근에 등산로가 인접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산림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