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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 오른다…유류할증료 또 역대 최고치 경신

[경제 365]

국제 유가상승으로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항공사들이 유가상승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별도로 부과하는 유류할증료가 인상되면서 소비자가 내는 항공권 총액도 오르게 됐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2단계 상승한 19단계가 적용돼 편도 거리 기준, 거리 비례 별로 3만 7천700원에서 29만 3천800원이 부과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 19단계가 적용돼 편도 거리 기준, 거리 비례 별로 4만 400원에서 22만 9천6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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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서울 지역 임대차 계약 확정일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월세 계약 비율은 51.6%로 집계됐습니다.

확정일자 기준 통계 자료가 2014년부터 공개된 이후 지난해까지 월세 계약 비율이 50%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직방은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가 월세보다 높아지면서 임차인들의 월세 선호가 높아졌고, 임대인도 월세를 받아 보유세를 충당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월세 거래가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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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통신분야 국제학술행사에 참가해 6G, 커넥티드카,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6G 테라헤르츠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전력 증폭기 소자와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동 통신 송수신 기술 등을 선보였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도 제1회 '삼성 6G 포럼'을 열고 초광대역·초지능화·초공간적 특성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융합 실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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