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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3만 5천 명…추가 변이 누적 30건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5천여 명 나왔습니다. 어제(16일)보다는 늘었지만 화요일 기준으로는 15주 만에 최저치입니다.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도 추가로 발견됐는데, 위중증 사망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한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5천117명으로 14일 연속 5만 명 아래였습니다.

1주 전보다는 1만 4천여 명, 2주 전보다는 1만 6천여 명 줄었고 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2월 1일 이후 15주 만에 최저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33명으로 8일째 3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27명 나와 지난 2월 14일 이후 92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정부는 자연감염자 규모와 유행의 위험 평가를 위해서 이달 중 대규모 항체 양성률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1만 명씩 (항체 양성률을)조사할 계획이고, 항체 검사는 채혈된 혈청에서 코로나19, 특히 항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조사 대상자는 우편을 통한 자발적 동의에 의해 결정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또 확진자 감소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도 당부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확진자 수는 8주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오미크론 세부 재조합 변이도 지금까지 모두 30건 검출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남아공발 BA.4와 BA.5 등 새 변이종도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이 20건, 국내 발생은 10건입니다.

방역 당국은 30명 가운데 위중증 및 사망사례는 없었고, 27명은 경증으로 회복됐으며 3명이 재택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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