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좌완 투수 레이드 디트머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MLB 사무국은 오늘(17일) 디트머스를 아메리칸리그 5월 둘째 주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디트머스는 지난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서 9회까지 볼넷 1개만을 내주며 2탈삼진 무실점으로 1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디트머스는 구단 역사상 12번째이자 최연소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습니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선정됐습니다.
하퍼는 6경기에서 타율 0.608(23타수 14안타), 3홈런, 8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하퍼가 이주의 선수상을 받은 건 통산 7번째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