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에 대해선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는데, 윤 대통령이 요청한 재송부 시한은 한 후보자는 어제, 김 후보자는 지난 13일이었습니다.
다만,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은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한동훈, 김현숙 후보자를 임명하더라도 정호영 후보자는 시간을 갖고 윤 대통령이 좀 더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 철회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간을 갖고 임명을 강행하거나 정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