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27도' 초여름 더위…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오늘(16일)은 예년 이맘때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졌는데요. 

내일은 낮에 반소매 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7도로 오늘보다 약 3도가량이 올라 덥겠고요, 보시는 것처럼 이번 주 내내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낮에 볕도 강해서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 매우 높게 나타나겠고요, 덩달아 오존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외출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기도 무척 건조합니다.

서울은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바람도 강합니다.

화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새벽까지 강원 산지에는 강한 돌풍이 불어 들겠습니다.

대구는 내일 아침 기온이 12도로 출발해서 낮 기온 28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극심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