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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골망 흔들었다…토트넘, 번리 꺾고 4위로 도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번리를 꺾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앞세워 번리를 몰아붙이던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습니다.

상대 핸드볼 반칙이 비디오 판독으로 드러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해리 케인이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득점 선두인 리버풀의 살라를 한 골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손흥민은 후반 두 차례 위협적인 슛을 날렸지만, 잇따라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1대 0으로 승리한 토트넘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을 제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커트라인인 4위로 도약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열린 토트넘 구단 시상식에서 구단과 공식 서포터스, 주니어 팬들로부터 올해의 선수에 선정돼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손흥민 : 득점왕은 모든 선수의 꿈일 것입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챔피언스리그 갈 수 있는) 4위 안에 드는 게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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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중위권인 웨스트햄과 2대 2로 비겨 2위 리버풀에 추격의 빌미를 내줬습니다.

승점 90점을 기록한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리버풀에 4점 차로 앞섰습니다.

맨시티는 한 경기, 리버풀은 두 경기를 남겨 맨시티가 시즌 최종전을 이기지 못할 경우 리버풀에 역전 우승을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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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안게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동티모르를 물리치고 조 선두로 4강에 올랐습니다.

응우옌 반퉁과 민호탄의 연속골로 2대 0 완승을 거둔 베트남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인도네시아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조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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