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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신발에 소형렌즈 붙여서…성범죄, 지하철 범죄 중 최다

서울 지하철에서 해마다 2천 건 이상의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불법 촬영 같은 성 관련 범죄가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소속 지하철 경찰대는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지하철에서 발생한 범죄가 모두 5,28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유형은 성 관련 범죄가 33%로 가장 많았고, 절도가 26%로 뒤를 이었습니다.

범죄발생을 노선별로 보면 2호선이 가장 많았고, 이어 5호선, 7호선, 4호선 등의 순이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범죄수법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신발에 직접 개조한 소형 카메라를 부착해 불법 촬영을 하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범죄 다발 구간인 강남역, 사당역 등에 지하철 보안관을 집중 배치해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범죄행위를 목격했을 때는 경찰에 신고하거나 '또 타 지하철' 앱으로 지하철보안관을 호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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