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저녁 '쌀쌀'…낮엔 10도 이상 '껑충'

5월 중순이지만 아직까지 아침, 저녁으로는 겉옷을 챙겨야 할 만큼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0.9도로 어제(14일) 아침보다 다소 낮게 출발하고요,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뚝 떨어진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서 농작물 냉해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이 되면 아침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껑충 오르겠는데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서 낮 더위를 보이지는 않겠습니다.

대기는 건조합니다. 일부 서울과 경기, 또 충청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서 불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대기의 흐름은 원활하겠지만 전남과 부산, 울산과 경남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기온은 점차 오르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