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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선포…급조된 후보에 서울시 못 맡겨"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선포…급조된 후보에 서울시 못 맡겨"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국민의힘은 부자를 위한 정당이 아니다"라면서 "약자와의 동행을 선포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14일)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우리 당이 나라 발전을 먼저 얘기하고 경쟁 효율성 이야기하는 것은 그것을 통해서 좀 더 많은 경제력 축적해서 뒤처지고 힘든 사람들을 잘 껴안겠다는 정신"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4종 세트'를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약자를 보듬고 배려하고 보호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밝힌 취약계층 4대 정책은 생계 문제를 안심소득으로, 주거 문제를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교육 문제는 '서울런'으로, 의료문제는 공공의료 확충으로 해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 후보는 이어서 "다음 주부터 '청년과의 동행 시리즈'를 시작하겠다"면서 청년 공약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경쟁자인 송영길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본인 지역구를 비워줘서 이재명 후보를 다시 불러냈다"며 "이재명 일병 살리기 작전에서 기획, 연출, 각본, 주연까지 맡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송 후보는 불과 한두 달 전에 인터뷰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고민했다는 구절을 봤다"며 "서울시의 미래, 그렇게 급조된 서울시장 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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